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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림·산은 ‘HMM 경영권’ 이견…“새우, 결국 고래 못 삼켰다”
“새우(하림)는 결국 고래(HMM)를 삼키지 못했다-.”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(옛 현대상선)의 ‘새 주인’ 찾기가 무산됐다.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 컨소시엄(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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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MM의 새주인 찾기 '무산'…인수 실패한 하림 주가 16% 급락
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(옛 현대상선)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이 결렬된 7일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 설치된 스크린에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다. 연합뉴스. 국내 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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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림 인수 물 건너간 HMM의 운명…새 주인 후보는 누구
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화물을 선적하는 HMM 그단스크호. 사진 HMM “새우(하림)는 결국 고래(HMM)를 삼키지 못했다-.” 국내 유일의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의 운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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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‘전북 기업’ 하림…26조 HMM 품는다
지난 18일 국내 최대 선사인 HMM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이 선정됐다. 사진은 지난 9월 부산신항에서 ‘HMM 타코마’호가 선박유를 공급받는 모습. [연합뉴스] ‘초등학교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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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병아리 10마리 신화' 하림의 HMM 인수…전북 효자기업 됐다
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김홍국(66) 하림그룹 회장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외할머니가 준 '병아리 10마리'를 밑천 삼아 사업을 시작, 50여 년 만에 재계 27위 대기업 최고 경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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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 8조원 몸값 HMM 인수, 하림·동원 2파전 압축
세계 8위이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(옛 현대상선) 인수전이 하림그룹 컨소시엄과 동원그룹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. 이르면 이달 말 HMM의 새 주인 찾기 향방이 가려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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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HMM 인수’ 하림·동원 2파전…예정가격 못 미쳐 유찰될 수도
세계 8위이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(옛 현대상선) 인수전이 하림그룹 컨소시엄과 동원그룹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. 이르면 이달 말 HMM의 새 주인 찾기 향방이 가려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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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너 기업 10곳 중 4곳 ‘창업자=총수’…3세 비율 늘고 4세도 등장
이해진(왼쪽) 네이버 창업자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. 중앙일보 주요 대기업 중 ‘창업자 총수’가 10여 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카카오와 네이버, 넷마블,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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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상선 자사주 12%, 홍콩기업에 모두 매각
현대그룹이 현대상선 자사주를 홍콩 허치슨-왐포아 그룹에 매각했다. 현대상선은 9일 의결권이 없는 전체 자사주 1236만5040주(지분 12.00%)를 898억원에 허치슨-왐포아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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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몽헌회장 장녀 "아버지 죽음 이해못해"
지난해 투신 자살한 고(故) 정몽헌 회장의 장녀 지이(26)씨가 아버지의 죽음과 현대그룹 경영권 갈등에 대한 속마음을 처음 털어놨다. 지이씨는 최근 '정몽헌회장 추모카페(정추모)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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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, 주식·부동산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 예정
현대는 30일 현대건설 이외에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부동산 등을 매각해 총 4조4천억원 안팎의 유동성을 연내에 확보하는 방안을 31일중 발표할 것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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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상선 '신 우리사주제' 기업·직원 절반씩 돈 내 300만주 사기로
현대상선이 회사와 직원이 반반씩 출연하는 '신(新)우리사주제도(ESOP)'를 도입한다. 이 회사 관계자는 11일 "전체 발행 주식의 3%인 300만주를 우리사주로 취득할 것"이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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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그룹, 사장단 절반 교체
현대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하면서 그룹 재정비에 들어갔다. 현대는 26일 지난 18일 일괄사표를 제출했던 사장단 8명 중 강명구 현대택배 회장, 김재수 현대그룹 경영전략팀 사장,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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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] 역차별 발 묶인 국내기업
국내 자본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. 지난 11일 금감위 윤증현 위원장이 "유망기업을 매각할 때는 국내 산업자본이 차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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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정몽헌 회장 부인 현정은씨 현대엘리베이터 회장 취임
현대는 고 정몽헌 회장의 부인 현정은씨가 21일 열린 현대엘리베이터㈜ 이사회에서 이 회사 회장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. 현 여사가 현대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현대엘리베이터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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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몽헌 회장 자살 파문] '현대號' 어디로
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자살로 현대그룹은 일대 전환을 맞게 됐다. 鄭회장은 현대 계열사 중 현대상선 지분 4.9%만 갖고 있지만 고(故) 정주영 명예회장의 '후계자'라는 상징성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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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주주들, 현대·KCC에 잇단 공개질의
현대엘리베이터 소액주주들에 이어 현대상선의 소액주주들도 현대그룹과 금강고려화학(KCC)의 경영권 분쟁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. 현대상선 소액주주 모임은 17일 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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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지배구조 작은 변화에도 '민감해진 주가'
대한생명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를 동원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폭락했다. 또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금강고려화학(KCC)의 주가는 큰 폭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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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조용히 있는 것이 내가 할 도리"
북한 개성공단 착공식이 열린 지난달 30일.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e현대백화점 건물 3층에 있던 이병규(50) 현대백화점 상임고문은 상념에 잠겼다. 13년5개월여 전인 1989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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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드러난 현대그룹 구도] '돌아온 몽헌' 막판 뒤집기
현대그룹의 인사 파문이 정몽헌 회장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현대의 후계 구도가 골격을 드러냈다. 정몽구 회장은 그룹 회장에서 물러나 자동차만 전념하며, 그룹 경영은 정몽헌 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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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그룹 출자전환 '특혜' 시비
현대그룹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특혜.편법지원 논란이다. 정몽헌회장 계열의 핵심기업 10여사중 7개가 이런 특혜시비에 휘말려 있다. 논쟁의 핵심은 ▶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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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대 핵분열 어디까지 왔나] 건설 · 반도체등 제 갈길
상반기를 넘기면서 현대그룹 구조조정의 핵심인 계열분리 작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. 순조로운 진행은 아니다. 하이닉스반도체(옛 현대전자) 계열분리와 현대건설 출자전환, 현대투자신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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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닉스반도체 내달 1일부터 현대그룹서 계열분리
하이닉스반도체(옛 현대전자)가 내달 1일부터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된다. 이는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실제 대주주의 주식변동이 없더라도 대주주측이 채권단에 의결권 및 경영권 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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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현대건설 초읽기 속 자구
현대건설의 추가 자구계획은 출자전환을 둘러싼 시비를 서둘러 봉합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. 지난 8월 13일 현대가 발표한 자구계획 1조5천억원에서 5천억원 정도의 차질이 예상